점자란?

점자란?

점자란?
시각장애인이 손가락으로 더듬어 읽을 수 있게 한 특수한 부호글자. 지면에 볼록 튀어나오게 점을 찍어 손가락 끝의 촉각으로 읽을 수 있도록 만든 데서 점자라고 하며, 점선으로 일반문자 모양을 그리지 않고 독자적인 문자체계를 지니고 있다.
크고 작은 6개의 점을 가지가지로 모아 맞추어 문자 및 부호를 나타내게 한 것인데, 현재 세계 각국의 표음문자를 쓰는 나라는 이것을 그 나라 문자에 맞추어 사용하고 있다.
1829년 프랑스의 시각장애인 루이 브라유가 고안한 것이어서 서양에서는 발명자의 이름을 따서 명칭을 브라유라고 한다.
점자는 ‘점자판(점자기라고도 한다)’이라는 도구로 점칸에 송곳처럼 생긴 점필(點筆)을 이용하여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써나가며, 읽을 때는 뒤집어서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읽어나간다.
[네이버 지식백과] 점자 [點字] (두산백과)